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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국내여행 : 계곡이 넘 좋은 강원도 화천 파인밸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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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강원도 화천에 다녀왔다.

어렸을때 계곡에 놀러가면 평상에서 자기도 하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화천에 있는 파인밸리 펜션은 계곡도 즐기고 펜션에서 숙박도 할 수 있어 넘 좋은 곳.

여름은 여름대로 놀기 좋고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너무 예쁘다.

 

 

입구쪽 다리에서 찍은 풍경이다.

여기서 보는 풍경이 정말 예뻐서 그런지 지나가던 차들도 멈춰서 사진을 자주 찍는다.

 

 

여기는 우리가 묵은 방.

밖에서 보면 방 컨디션은 좀 우려가 되지만ㅋㅋ 내부는 깨끗하고 화장실도 나쁘지 않았다.

시골 할머니네 와서 자는 느낌이랄까?

 

 

오자마자 계곡 구경.

여기 계곡 수심이 깊지 않고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곳은 입구가 없는듯) 정말 좋다.

물도 깨끗하고 돗자리 펼 공간도 넉넉해서 진짜 편함.

애기가 넘 어릴땐 오지 못했는데 이제 아이도 많이 컸고 여름에 놀러오면 많이 좋아할 것 같다.

 

 

바다는 보는 건 좋은데 그 꿉꿉함이랑 모레가 넘 싫어서 그닥 좋아하질 않는다. 수영도 못하고.ㅋㅋ

내 눈높이에는 이런 얕은 계곡이 딱임ㅎㅎ

물이 넘 맑다. 피톤치드 제대로 머금고 힐링하기 딱 좋음 ㅎㅎ

 

 

본관?에서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 나름 커피맛이 좋다.ㅋㅋ

커피마시러 고고싱-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 감성은 아니어서 그런지 전통차를 팔고 있는 모습 ㅎㅎ

커피마시는 동안 쌍화차 달이는 냄새가 솔솔 났다.

우린 얼죽아니까. 아아랑 아이 먹이려고 크로플도 주문했다. (내가 다 먹었지만ㅋㅋ)

 

 

나이가 있으신 사장님인데 센스있게 잘 꾸며 놓았다.

특히 저 벽걸이 장식은 직접 만드신거라고 함!! 퀼트 파우치 같은 것도 팔고있음.

 

 

날씨 좋은 날 여기 테라스에서 커피마시면 진짜 힐링된다.

비싸고 좋은 숙소에서 머물며 호사를 누리는 것도 좋지만 저렴하게 자주 올 수 있는 이런 숨은 곳이 왠지 더 정겹다.

여기서 커피마시며 풍경보는 자체가 힐링이다. 

 

 

우리가 시킨 아아랑 크로플~

크로플은 솔직히 기대안했는데 넘 맛났다. ^^

 

 

여기는 단체손님 방인듯?

우리는 여럿이 온 적이 없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단체로 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계곡도 이용하면 가성비 최고일듯ㅋㅋ

 

 

여기서 보는 풍경이 정말 동화속같다.

매번 왔을때 사람도 그닥 많지 않고 조용히 쉬다가기 딱 좋은 곳..

숙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커피마시며 경치구경 하는 것 만으로도 여행온 기분이 들 것 같다. ^^

 

 

가을 단풍이 너무 멋진 곳이다.

여름엔 프라이빗(?ㅋㅋ) 계곡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가을엔 단풍구경하러 오는 곳..

겨울은 설경이 정말정말 멋지지만 좀 춥긴함ㅋㅋㅋㅋ

 

아무튼 가족끼리 잠시 쉬러 오기에 넘 좋은 화천 파인밸리펜션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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