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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국내맛집 : 서교동 미슐랭 프렌치 레스토랑 쉐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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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집에 다녀왔다.

서너번 방문했었던 서교동 프렌치 레스토랑 쉐시몽. 아담한 가게인데 맛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곳이다.

이날 먹었던 디너 코스는 예전에 방문했을때보다 더욱 만족했던 음식

먹은지 오래되어 재료가 뭐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소개해본다.

 

첫번째로는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얇게 뜬 회 위에 산뜻한 소스가 올려져 있던 기억 ㅎㅎ

첫 음식부터 예쁘게 나와서 대접받는 기분 :)

 

 

두번째 음식은 새우요리~

소스가 뭔지몰라도 넘 맛있어서 싹싹 먹었던 기억 ㅋㅋ

새우가 한마리어서 너무 아쉬웠던ㅎㅎ 

 

 

세번째 코스요리는 오리고기였다.

오리고기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쉐시몽에서 먹으니 오리고기 매니아가 될 것 같은- ㅋㅋ

곁들여진 버섯도 맛있게 요리되어 양이 아쉬웠다.ㅎㅎ

 

 

넘 오래되어 순서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다음으로는 생선요리가 나왔다. (농어로 기억)ㅎㅎ

양식 생선요리는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쉐시몽에서 먹는 생선요리는 그야말로 일품.

플레이팅도 너무 정성스럽고 예쁘게 나온다.

고급진 맛으로 아끼고 아껴먹고싶은 맛.

 

 

마지막으로 제일제일 좋아하는 스테이크+_+

내가 정말 좋아하는 굽기^ ^ 

아웃백같은곳에 가면 미디움으로 주문을 해도 웰던느낌이라 레어로 시킬 때도 있는데

여긴 정말 예쁘고 맛있게 스테이크를 구워주신다.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진 소스도 고소하고 맛있었던 기억.

 

 

상큼한 맛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 새로운 맛의 장르를 열어준 디저트.ㅋㅋ

샤베트와 커스터드크림의 조합이었는데 진짜 상큼하고 기분 좋아지는 달달함이다.

이런 디저트 집이 있다면 종종 들르고 싶은~

정말 상큼하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맛이었다.

 

 

마지막으로는 마들렌과 커피or차가 나온다. 

마들렌은 그냥 평범했던 맛.

 

 

이날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지만 남편과 함께 꼭 와보고 싶은 곳 ^^

너무 맛있고 행복한 식사였다.

내겐 선뜻 자주먹을 수 있는 가격의 음식은 아니지만 맛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곳. 

맛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됨 :)

 

가성비 좋은 프렌치 레스토랑 추천한다.

 

*런치 45,000 디너 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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