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하면서 식탁을 얼마나 고심해서 고른지 모른다.
결국 내가 초이스 한 건 허먼밀러사의 넬슨스웨그레그 다이닝테이블
이사가 5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 주문을 해버린 나란여자 ㅎㅎ
아무리 내가 극성맞아도 이렇게 빨리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3월말까지 주문해야 할인혜택을 준다기에..^^
고민하다가 책상까지 싹다 질러버렸다.
이 예쁜 아이들을 5개월이나 기다려 만나야하다니 애가 탄다는..
이번 식탁을 구매하면서 조지넬슨이 디자인한 것들에 푹 빠져버렸다.ㅋㅋ
임스체어 하며 볼클락시계 하며 예쁘다 하면 조지넬슨 작품.
원래 시계는 아르네야콥센사의 뱅커스 벽시계를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볼클락 벽시계가 눈에 확 들어온다.
미드센츄리모던 스타일에 색상은 블랙&화이트 컨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요 볼클랙 블랙 시계가 넘나 딱인것 +_+
첨봤을땐 이런걸 왜사지? 했는데 볼수록 빠져드는 알수없는 디자인의 세계 ㅋㅋ
멀티컬러 제품이 10만원 넘게 저렴하다.
아기자기한 컨셉의 인테리어에는 멀티컬러가 이쁠듯 함
하지만 난 모던 스타일로 갈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 요 블랙 색상이 넘 잘 어울릴 것 같다.
처음에 인테리어를 상상할땐 무조건 깔끔하게 화이트로 해야지 했는데 구경할수록 심심하게 느껴지고
스타일도 너무 다 비슷해서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색상이 있는데 단연 블랙이 멋짐.
멀티컬러는 빈티지 느낌 물씬~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에는 우드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볼클락 보다가 뱅커스 시계를 보니 넘나 밋밋한 느낌
시계는 좀 튀는 걸 해도 이쁘지싶다. 거실에 포인트도 되고.
뱅커스처럼 흔한 느낌도 아님
비블리오떼끄 인스타 사진. 모던 깔끔 그자체임 ㅋㅋ
가격이 아주 많이 과하다고 생각되지만 한번사면 10년은 거뜬하게 쓰니까.
진짜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야지
집을 온통 조지넬슨 디자인으로 채우는게 조금 우려가 되지만ㅋㅋ
마음에 쏘옥 드는 시계를 만나서 다행^^
